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 가격 대상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슈저장소입니다. 오늘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오늘부터 국내 의료기관에 공급한다고 밝힌 내용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아래에서 함께 알아봅시다.

목차

렘데시비르 투약 대상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해 투약 대상자를 결정한다고 밝혔으며,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또한, 도입물량 등에 대해서는 수입사와의 계약조건에 따라 비공개하기로 밝혔습니다.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 투약 대상자

▲폐렴 증상 환자

▲산소 포화도가 94% 이하인 환자 

▲산소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증상 발생 후 10일이 경과되지 않는 등 

위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중증 환자로 제한.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 투여 기간

▲투여 기간은 5일이 원칙이며, 필요시 5일을 추가로 연장 가능

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렘데시비르를 특례수입하기로 지난달 3일 결정한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도입을 협의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례수입이란, 감염병 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관계 부처장의 요청에 따라 식약처장이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달까지 무상공급 물량을 우선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해 구매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 가격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 승인한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가격이 1병당 390달러(약 46만원)로 책정됐습니다. 환자 1명이 6일간 치료받을 경우 약값으로만 2340달러(약 280만원)를 내야 하는 가격입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를 만드는 미국의 제약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정부 의료 지원을 받는 환자가 정상치료를 받을 경우 2340달러를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상치료는 환자 1명에게 6일 동안 하루 한 병씩 렘데시비르를 투입하여 진행됩니다.

정부 지원이 아닌 개인 보험을 든 환자에게는 6일 치료에 3120달러(약 374만원)가 책정됐습니다. 1병당 520달러(약 62만원)로 정부 지원에 비해 비싼가격입니다. 길리어드 측은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코로나19 환자의 약 90%가 평균 5일정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렘데시비르는 미 국립보건원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회복 기간을 30% 이상 단축한 것으로 나타나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에 발빠르게 한국 정부도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에 렘데시비르 투여를 권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국내 임상 결과에서도 치료기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이에 따라 정부는 렘데시비르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당초 렘데시비르의 적정 가격은 6일 치료 기준 5000달러 안팎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었으며, 이를 정한 가격 기준은 개발 및 임상시험에 들어간 비용 등을 모두 감안한 금액입니다.